▲ 사진=무학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무학의 순한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가 새롭게 태어났다.

무학은 자사의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의 품질을 개선하고 젊고 친근한 패키지로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태어난 좋은데이는 알코올 도수 16.9도만 유지한 채 원료함량과 숙성공법, 상표 등 제품 전 과정에 걸쳐 한층 더 진화했다. 무학은 생산과정에서 참숯세라믹 여과공정과 클린에어 공법을 도입했고 원료에 프락토올리고당을 첨가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

제조 과정 중 제성 및 숙성공정에 클린에어 공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무학은 0.01㎛까지 4단계의 초정밀 여과공정을 거친 클린에어를 좋은데이 저장조에 연속 공급해 알코올 입자와 물입자의 결합을 도왔다. 이를 통해 숙성 효과를 극대화시켜 소비자들이 보다 부드럽고 순한 첫 맛을 느낄 수 있게 됐다.

또한 참숯세라믹 여과공정을 도입해 끝맛을 더 깔끔하게 했다. 참숯세라믹은 탈취와 흡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수 제작된 소재다. 참나무 등을 고온으로 소성한 활성탄으로 주정을 여과해 알코올 특유의 끝맛을 제거하면서 소주 본연의 맛도 살렸다는 평가다.

새롭게 디자인된 좋은데이 상표는 한눈에 잘 띌 수 있도록 가독성과 주목성을 높여 젊고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클린에어 숙성으로 순하게, 참숯세라믹 여과로 깨끗하게’라는 새로운 태그라인을 더해 새롭게 적용된 공법의 장점을 강조했다.

무학 관계자는 “88년을 이어오고 있는 무학의 양조 기술과 고도화된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해 새로운 좋은데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주 본연의 맛은 유지하면서 부드러움과 깨끗함을 최대한 더하기 위한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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