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주택건설실적.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1620가구를 기록했다.

3월 주택 인허가 누계 실적은 14만11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

국토부는 “누계 인허가 물량은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1320가구, 지방은 3만30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0%, 9.1%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4742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87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7%, 19.7% 감소했다.

3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730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1.5% 감소했다.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한 10만124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8690가구, 지방은 1만861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1.0%, 32.0%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2만1215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08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5.6%, 25.2% 감소했다.

3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3만472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1.8% 감소했다.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5만2137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올 들어 3개월 연속으로 감소, 3월 누계 분양 실적은 예년(5년 평균 5만1000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도권은 1만4325호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9.4% 감소한 반면, 지방은 2만403가구로 6.9%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2만1343가구, 임대주택은 7243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5.6%, 18.2% 감소했다.

3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3만347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했다.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0만6277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1만4211가구, 지방은 1만9259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0%, 15.1% 증가했다.

아파트는 1만891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555가구로 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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