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서 개별 공지했기 때문에 문제없어”

▲ 랜드로버 2017년형 레인지로버.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3개 차종에 대해 평균 0.63%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차종은 2017년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F-TYPE 등 3개 차종이다. 가격 인상폭은 최저 0.37%에서 최대 0.96%이다.

이에 따라 2017년형 레인지로버 가격은 1억8400만~2억9460만원,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1억2880만~1억8570만원, F-TYPE 가격은 1억520만~2억2570만원으로 조정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여러가지 시장 상황 변동으로 인해 일부 모델의 가격을 조정했다”며 “앞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더욱 좋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격 인상 공지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시장에 찾아오는 고객들에게는 오래전부터 공지해 왔었다”며 “기습적으로 가격을 인상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의 인상 전·후 가격 비교표다.

▲ 재규어랜드로버 가격인상 비교표. 표=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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