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현명(왼쪽) 롯데렌탈 대표와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사진=롯데렌터카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한국GM은 롯데렌터카와 29일 ‘쉐보레 볼트 EV’ 공급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자동차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롯데렌터카는 쉐보레 볼트 EV를 장기렌터카, 단기렌터카, 카셰어링(차량 공유) 그린카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쉐보레 볼트 EV는 1회 충전으로 383㎞가량 달릴 수 있는 전기차다. 60킬로와트시(㎾h) 대용랑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150㎾(킬로와트) 싱글 모터 등을 장착해 최고 출력은 204마력의 힘을 낸다.

최근 열린 ‘국제 전기차 엑스포(IEVE) 2017’에선 사전계약 접수를 받은지 두 시간여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로 쉐보레 볼트 EV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전기차가 글로벌 트랜드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경험을 제공, 보급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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