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SK텔레콤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지난 11일 “마감 결과 SK텔레콤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가했고, 심사결과 SK텔레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이번 입찰에 3조3,000억 정도의 가격을 써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권단은 오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신주발행을 결의한 뒤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한 후 상세실사와 가격조정 등을 거쳐 늦어도 내년 3월까지 매각 작업을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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