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서울모터쇼 부스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대모비스는 16일 ‘차 속에 숨은 핵심기술’(The power of hidden technology)을 주제로 2017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산 킨텍스 한국국제전시장에 마련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친환경차 분야의 차세대 기술을 중점적으로 전시하며 자동차 부품업계의 기술적 리더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 전시관은 152평 규모로 ▲테크존(Tech-zone) ▲스마트존(Smart-zone) ▲그린존(Green-zone) ▲커넥트존(Connect-zone) ▲에듀존(Edu-zone) 등 5개 존으로 구분해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스마트카’ 등 체험형 전시품을 적극 도입하고 부스 디자인은 자동차의 외곽 실루엣을 여러 레이어로 적용해 관람객의 몰입을 극대화 했다. 전시관에서 선보이는 모든 기술과 부품들은 실제 연구원들이 안내할 예정이다.

전시관 곳곳에는 스마트키와 디지털 클러스터, 멀티미디어,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램프 등 23종의 핵심 부품이 단품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키오스크(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를 통해 각각의 부품들을 직접 작동시켜보면서 기능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은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완성차 뒤에 숨겨진 첨단 기술을 집중 전시했다”면서 “자율주행과 친환경을 비롯한 자동차 전장화 시대에 현대모비스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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