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컨트리맨. 사진=BMW코리아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BMW그룹 산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9일 2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뉴 미니 컨트리맨은의 차체 크기는 길이 4299㎜, 폭 1822㎜, 높이 1557㎜로 기존보다 각각 199㎜, 33㎜, 13㎜가 늘어났다. 더 커진 공간을 바탕으로 실내에는 5개의 시트가 있으며, 뒷좌석을 최대 13㎝ 앞뒤로 조절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트렁크 용량은 450리터로 40대 20대 40 비율로 접을 수 있으며 최대 1390ℓ까지 적재공간이 확장된다.

미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는 기존 전기기계식 방식에서 전기유압식 사륜구동 클러치 방식으로 변경돼 보다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미니 최초로 카메라 기반 전방 추돌 경고 장치인 ‘액티브 가드’가 전 라인업에 적용됐다. 전방의 물체와 충돌 위험을 감지했을 때, 디스플레이 표시와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충돌 위험을 알리며 시속 10~60㎞의 속도에서는 브레이크가 개입해 안전성도 강화됐다.

컨트리맨에만 적용된 다양한 신기능도 눈에 띈다. ‘미니 컨트리 타이머’ 기능은 까다로운 지형 차량이 들어서면 운전 난이도의 정도를 자동으로 기록해 시각적으로 오프로드 주행 시간 및 주행 빈도 등 데이터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미니 컨트리맨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뉴 미니 쿠퍼 D 컨트리맨 4340만원, 뉴 미니 쿠퍼 D 컨트리맨 ALL4 모델 4580만원, 뉴 미니 쿠퍼 D 컨트리맨 ALL4 하이트림 모델 4990만원, 뉴 미니 쿠퍼 SD 컨트리맨 ALL4 모델 55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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