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아차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서울 라운드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WBC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야구 대회다. 올해는 대한민국과 미국, 일본, 도미니카 등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눠 서울과 일본 도쿄, 미국 마이애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1차 본선을 치른다. 서울 라운드에는 대한민국과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 등 네 팀이 참가한다.

기아차는 WBC 서울 라운드에 앞서 치러지는 쿠바, 호주 대표팀과의 평가전부터 서울 라운드 기간까지 K5와 K7, K9, 쏘렌토, 카니발, 카니발 하이리무진, 뉴그랜버드 등 선수단 이동 및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대회 공식 차량 48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포수 백스톱 부근 및 외야 펜스 광고판 브랜딩과 전광판 광고 상영, 시구차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기아차는 공식 페이스북, K플라자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된 고객들에게 경기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WBC의 국내 최초 개최를 맞아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서울 본선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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