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 진행 중인 럭키 스트라이크. 사진=와디즈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와디즈는 지난 7일 오픈한 모바일 게임 ‘럭키 스트라이크’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4시간 만에 목표 금액 모집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는 투자자들이 간단한 조작법과 화려한 애니메이션의 ‘럭키 스트라이크’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에 목표 금액 조기 달성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럭키 스트라이크’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5000만원의 목표금액을 조기 달성한 후 1억원으로 증액해 추가 투자자 모집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3개월 만기의 단기채권으로 다운로드 수 10만 건 미만 시 표면 금리 2%(1년 환산 금리 8%)가 적용되며 게임 다운로드 수에 따라 추가 이율이 적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럭키 스트라이크’의 마케팅 활동과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우수 인재 채용 및 신규 팀 구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와디즈는 그 동안 제조·유통, 문화 콘텐츠, 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시킨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며, 크라우드펀딩 개설 희망 개인 및 기업과 투자자에게 더 다양한 투자 유치 및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윤성욱 와디즈 비즈니스실 이사는 “와디즈 최초로 진행한 게임 분야 투자 크라우드펀딩인 ‘럭키 스트라이크’ 프로젝트가 오픈 4시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게임 업계 많은 유망 스타트업에게 성공적인 자금 조달의 역할을 하고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럭키 스트라이크’는 슈퍼어썸이 개발한 모바일 스핀보드 RPG 게임으로 직접 특허 출원한 스핀보드 RPG 전투 시스템을 적용했다. 초반 유저 확보를 위해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2월 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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