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회사 역사상 최대인 19만4000대로 정하고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지난 8일 오후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2017 전국 대리점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의지를 다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성장으로 가는 길(The Road to Growth)’을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는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데일 설리번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을 비롯한 전국 쉐보레 대리점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역대 최대 내수 실적을 달성한 성과를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판매 전략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쉐보레는 올해 회사 역사상 최대인 19만4000대의 연간 판매 목표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내수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는 탄탄한 브랜드 명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 도입 6년만에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올 뉴 크루즈, 볼트(Bolt) EV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내수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2017 비즈니스 토크쇼, 질의응답 세션에서 판매 전반에 대한 의견을 소통했다. 지난해 내수판매 신장에 공헌한 50여개의 우수 대리점에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해 쉐보레는 국내 시장에서 18만275대를 판매해 회사 출범 이후 최대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