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한국타이어가 올해 상반기 미국 공장 가동을 앞둔 가운데 현지에서 1000명 이상을 채용한다.

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들어서는 한국타이어 미국 공장에서 이달부터 현지 채용을 진행한다.

현재 300여명이 근무 중이며 올해 말까지 채용 완료시 사무직, 생산직 등 총 1200여명을 고용하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총 8억 달러를 투입해 연간 550만본 생산 규모의 미국 공장을 세웠다. 현재 각종 설비를 시험 가동하고 있으며 향후 가동 상황을 고려해 2단계로 1100만본 규모로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이달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라며 “미국의 현재 상황에 운이 좋았는지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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