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5조7851억원, 영업이익 257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5%, 444.5% 개선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5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86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같은 실적개선에 대해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는 등 대외 환경이 우호적인 가운데, ‘경영정상화’를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구조조정 시행방안들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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