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에어부산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에어부산의 야간 시간대 항공편이 같은 노선의 국적 항공사 중 이용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어부산 측이 2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부산 출발 주요 야간 시간대 노선인 홍콩, 베트남 다낭, 필리핀 세부, 미국 괌 노선의 7,8월 성수기를 제외한 탑승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 노선에서 에어부산의 탑승률이 많게는 1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의 ▲타 저비용항공사보다 5~7cm 넓은 기내 좌석 간 간격과 ▲전 국제선 기내식 제공(후쿠오카 노선 제외) ▲5kg 많은무료 수하물 허용 중량 등이 고객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진우 에어부산 홍보과장은 “야간 시간대 항공편은 낮 시간보다는 다소 힘든 여정이라 운임뿐 아니라 기내 편안함도 중요하다”라며 “대형 항공사보다는 저렴한 운임, 기존 저비용항공사보다는 편안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같은 야간 시간대 노선이면 에어부산을 먼저 선택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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