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SK증권은 1월 2주차(9~13일) 추천주로 삼성전자와 우주일렉트로, LG디스플레이를 제시한다고 7일 밝혔다.

SK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 이익이 지난해보다 36.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M사업부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배당금 상향 등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는 부분도 주가에 호재로 봤다.

우주일렉트로의 성장 동력은 전장 부품으로, 고객사의 국산화 정책으로 점유율이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향후에는 차량용 커넥터 사업이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대형 LCD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IT용 LCD 패널도 양호한 수급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TV용 OLED 패널의 흑자 전환이 불투명 해 향후 투자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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