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GS건설과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이 이번달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는 등 10대 메이저 브랜드 단지들이 연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4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5일 방배아트자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3구역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전용 59~126㎡ 353가구(일반 96가구)를 공급한다. 서리풀터널이 2019년 개통되면 방배로 내방역교차로에서 서초역사거리 교차로가 연결돼 강남까지 20분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2월 분양보증을 받아 잔금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

현대건설은 1월 GS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분양하는 율하자이힐스테이(공공분양)를 제외하면 사실상 4월 첫 분양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주상복합인 힐스테이트 서초 3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3월 부산 해운대 중동에 선보이는 롯데캐슬(주상복합)이 마수걸이 분양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중동4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전용 84~99㎡ 839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의 첫 분양단지는 6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가 유력하다. 개포시영을 재건축한 단지로, 구룡산, 대모산, 양재천 등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다.

대림산업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염창1구역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 염창으로 올해 분양을 시작한다. 이달 4일부터 청약을 접수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염창역과 등촌역을 이용할 수 있고 염동초, 염창초·중이 인접한 학세권 유망단지다.

대우건설은 2월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첫 분양단지인 동탄2 아이파크에 대해 1월5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포스코건설은 3월 의정부 장암4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장암4구역 더샵이 마수걸이 분양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 동양건설산업은 2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고덕 파라곤을 분양한다. SK건설은 3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올해 처음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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