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알바몬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알바몬이 21일 대학생 502명을 대상으로 ‘취업불안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10명중 7명은 막연한 불안감에 취업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취업을 생각하며 막연한 불안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지’ 묻자, 99%의 대학생들이 ‘불안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불안감에 취업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70.9%의 대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학년별로는 3학년 79.4%가 취업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4학년 응답자들은 68.9%로 2학년(74.2%)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취업 불안감을 느끼는 순간으로는(복수응답), ‘내 스펙이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54.6%)’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디에 지원할 지,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를 때(28.7%)’, ‘취업이 어렵다는 뉴스를 접할 때(25.7%)’, ‘주위 지인들이 취업에 성공할 때(24.9%)’, ‘불합격 통보를 받을 때(17.5%)’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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