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주관의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양성과정(3차)’이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주간 2일총 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위경력자, 실무경력자 등 약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장소는 동구 초량동 부산YWCA다.

관련법령에 따라 부동산개발업 등록을 위해서는 각 업체마다 전문인력 2명 이상을 배치하는 등 요건을 갖추어야 된다. 그러나 부동산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기관이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어 지역 업체들은 교육수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국토해양부에 이동교육장 개설을 건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2회에 걸쳐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부산지역에 개설·운영되었다.

이번 3차 교육과정은 부동산개발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주관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 후 전국 어디서나 부동산개발 전문가로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한편, 국토해양부에서는 부동산개발업자의 난립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 및 부동산개발업의 체계적 관리·육성을 위해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 부동산개발업의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는 240여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이번 3차 교육 희망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활용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토지정보과 토지정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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