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태형 기자]
군산대학교 행정학과 황영호교수(56)가 마르퀴스 후즈후 2011년판(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1)에 등재되는 것을 비롯하여 미국 인명연구소(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ABI) 행정학 분야 ‘성공한 지도자 국제인명’과 영국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IBC)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 등재되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황영호 교수는 미국 인명연구소(ABI)의 ‘2011년 올해의 인물(2011 Man of the Year)’에 지명되고, 동 연구소의 연구자협회(ABIRA) 이사회(Board of Governor)의 신임 부의장(Deputy Governor)으로 선임되는 영광을 누렸을 뿐 아니라,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의 등재자 중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임명하는 국제인명협회(IBA) 종신석학교수(Life Fellow)에도 선임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선정은 황 교수가 조직·인사관리와 조직행태 분석, 협상론, 과학기술 정책평가, 연구개발(R&D)정책 등에 관해 여러 편의 국제저명학술논문 및 수십 편의 국내논문과 저서를 발행하며 관련분야 연구 및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행정부와 국회에서 정책기획 및 자문을 수행하는 등 연구능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하여 탁월한 업적을 낸 학자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영호 교수는 서울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군산대학교 기획처장을 역임했고,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정책분석평가학회 부회장, 한국조직학회 부회장, 서울행정학회 편집위원장 및 부회장, 한국거버넌스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변혁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계최고의 비즈니스 스쿨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 스쿨에서 객원교수(Senior Fellow)로 있으면서 의사결정과 협상연구를 수행하였고, 교과부 산하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정책단장으로 일하면서 수 조원에 달하는 국가연구개발(R&D)지원사업의 기획 및 평가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황 교수는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원회 기획위원, 국가청렴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전문위원,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진흥기금 심의위원과 국회 입법지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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