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최근 중국 증시 상승세의 기반에는 산업재의 선전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크로 지표들의 안정이 확인되면서 중국 증시가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분야별 지수를 보면 산업재 부문이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산업재 내에서도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종목들의 퍼포먼스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지난주에도 중국건축공정 등 인프라 투자 관련주들이 10% 대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향후 중국 기업들의 수익성 회복과 투자 사이클 회복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다수의 민간공공 합작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9월 장강경제벨트 프로젝트도 공식 승인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이같은 투자 프로젝트 승인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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