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SK증권이 8월 마지막주 추천 종목으로 LS·광동제약·SK가스을 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증권은 LS에 대해 자회사인 LS아이앤디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또 LS전선아시아, 대성전기 등이 상장돼 자회사 재무구조가 진행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귀금속가격 상승으로 동제련 부문의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을 내다봤다.

광동제약은 올해 3분기 영업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위로 인해 음료 매출이 증가한 것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삼다수 매출의 불확실 요인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비만체료제 관련된 판관비는 변수라고 덧붙였다.

SK가스에 대해서는 국내와 국외에서의 물량이 증대되면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이어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상반기에 1000억원을 넘긴 영업이익과 비교해 현재 8000억원 대인 시가총액 수준을 고려하면 상승 메리트가 충분하다는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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