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태형 기자]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가 3일 열린 도쿄 연차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APRIA) 회장으로 선임됐다.

1997년 창립된 APRIA는 미국, 한국, 일본, 중국, 독일, 남아프리카 등 30여국의 보험학자, 정책당국자 및 보험업계의 400여 전문가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APRIA는 세계 3대보험학회(미국보험학회, 유럽보험학회)중 정책적 이슈를 가장 비중있게 다루는 학회로 회장이 된 김헌수 교수의 임기는 2012년 8월까지로 1년이다.

다음 연차총회는 내년 7월 22~25일 서울 성균관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화재 등을 중심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고, 김 교수의 APRIA 회장 선임 및 내년도 한국 개최 등으로 한국 보험산업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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