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실적 하락세를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년 전보다 쪼그라들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1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53.3%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08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50.5% 줄었다.

반면 영업수익(매출액)은 2조8243억원으로 25.1% 늘었다.

2분기 실적으로 봐도 부진함이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8% 줄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44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4.0% 감소했다.

반면 매출액은 1조1452억원으로 13.9% 증가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