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이치 아너힐즈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조합이 3.3㎡당 평균 분양가를 4137만원으로 낮추고 분양 보증을 신청했다. 애초 조합에서 분양하려던 3.3㎡당 평균 4457만원이었지만 정부의 강력한 고분양가 인하 의지로 인해 결국 인근 단지의 110% 이내로 분양가격을 낮춘 것이다.

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개포주공3단지 조합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4137만원으로 낮추고 지난 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다.

평균 분양가 4137만원은 바로 옆 인근 단지인 래미안블레스티지 3.3㎡당 분양가 3762만원의 10% 초과 금액인 4138만원 보다 1만원 낮은 금액이다.

현대건설은 보증 승인이 나면 강남구청 분양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1일까지만 운영하고 문을 닫은 뒤 19일 다시 오픈한다. 모집공고는 다음달 18일 내고 24일 특별공급,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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