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모델들이 인터넷보험 온슈어의 모바일 웹을 오픈을 알리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한화생명이 만든 인터넷보험 온슈어는 모바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웹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인터넷에서 온슈어를 검색만 해도 접속이 가능하다. 단순한 상품소개를 넘어 생년월일, 성별만 입력하면 보험료 계산에서 가입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사용이 서투르거나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설계하다가 궁금한 점은 즉시 전문상담사와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이브리드 모바일슈랑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동 중에 모바일로 조회하다가 좀 더 상세하게 PC로 보고 싶다면 설계내용을 저장 후에 PC에서 그대로 이어서 청약을 진행할 수도 있다.

한화생명은 모바일슈랑스 오픈을 기념해 6월 동안 모바일로 월 보험료 1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전원(저축보험 제외)에게 감사의 의미로 1만~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현재 한화생명 온슈어에서는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저축보험, 정기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직접 설계해보고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보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번달 말에는 새로운 정기보험 출시도 계획 중이며, 향후 더욱 다양한 상품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한화생명이 참여하고 있는 인터넷은행(K뱅크) 영역이 본격화되면, 해당 채널에 모바일슈랑스를 도입해 신규시장을 선점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철 한화생명 e보험추진팀장은 “언제 어디서든 제약 없이 모바일로 고객들이 한화생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모바일슈랑스의 강점”이라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보험에 대한 젊은 고객층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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