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GS홈쇼핑의 실적 개선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홈쇼핑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78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6.5% 늘었다. 반면, 매출은 2742억원으로 0.9%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이 판매관리비 절감효과로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이 20억원 상당의 모바일 판촉비 절감에 성공하는 등 이익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2분기에는 백수오 보상비용 38억원의 기저효과도 누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한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30.6%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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