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락앤락이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량 증가로 외형성장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락앤락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7% 늘었다. 당기순이익과 매출도 각각 85억원과 104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150.0%, 16.7% 증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락앤락이 미국과 중국,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내다왔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락앤락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꾸준한 외형성장도 기대할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하이투자증권은 락액락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11.8%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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