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토니모리가 큰 폭으로 늘어난 해외 수출 덕분에 양호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토니모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매출 역시 595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19.2% 늘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13.0% 감소했다.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해외 시장이 토니모리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희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세포라과 얼타 등 드러그스토어를 중심으로 토니모리의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토니모리와 같은 브랜숍들의 성장은 해외 진출에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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