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아이컴포넌트가 이전 분기 때 생산 효율성에 투자한 덕분에 향후 긍정적인 성과 확보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아이컴포넌트의 올해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1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45.4% 늘어날 것으로 봤다. 매출도 800억원으로 28.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아이컴포넌트의 올 1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하락했지만 2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1분기 때 제품 생산 설비를 개조 및 보수하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지만, 이후 생산 효율화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마침 올해 삼성전자의 동사 제품 주문량이 증가하고 계절적 수요 증가도 함께 찾아와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부터 생산 설비가 정상적으로 가동돼 꾸준한 실적 상승이 예측된다”로 말했다.

이와 함께 하이투자증권은 아이컴포넌트에 대한 목표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