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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금액이 출시 7주 만에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판매를 시작한 3월 14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가입 금액은 1조3110억원이다. 가입자 수는 177만5500명을 넘어섰다.

지난 주에 비해선 약 14만3800명이 늘어났다. 이는 소폭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주별 신규 가입자 현황을 살펴보면 1주차에 65만8000명과 2주차에 26만8000명, 3주차에 30만2600명, 4주에 16만5500명, 5주차에 11만2300명, 6주차에 12만5100명이 늘어났다.

업권별 누적 가입금액을 보면 은행이 8546억원(65%), 증권사가 4551억원(35%)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의 가입금액은 12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가입자수는 은행이 159만8809명으로 90%를 차지했고, 증권이 17만5789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약 74만원이며 은행이 53만원, 증권이 259만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신탁형이 1조2359억원(94.3%), 일임형이 751억원(5.4%)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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