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북한은 7일 12시 30분 조선중앙TV와 중앙방송, 평양방송 등을 통해 ‘특별 중대보도’ 형식으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보도는 이날 평북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지 3시간 만이다.

조선중앙TV는 국가우주개발국 보도 형식으로 “우주개발국 과학자들이 2016년 계획에 따라 새로 연구개발한 광명성 4호를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며 “광명성 4호에는 지구관측 통신기가 설치돼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9시30분) 평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광명성 4호를 발사해, 5분46초 뒤에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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