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늦게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지방은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치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서울·경기북부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부지방, 충청남부 5~30㎜, 강원도영동, 울릉도·독도,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서해5도 5㎜ 내외로 전망됐다.

지역별 현재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5도, 세종 5도, 전주 8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지역별로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9도, 세종 9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6도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 남해 동부 먼 바다에서는 1.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에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오는 11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방에 비가 계속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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