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2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낮기온이 올라 늦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경상남북도 해안 지방과 강원 영동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밤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침까지 일부 남부 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5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2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로 어제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 해상에선 0.5~2.5m 수준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의 경우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돼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은 보통, 그 밖 지역은 좋음 수준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질 것”이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연휴가 목전인 25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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