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이스타항공은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9개 도시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취항 노선은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후난(湖南)성 장자제(張家界), 장시(江西)성 난창(南昌), 장쑤(江蘇)성 우시(無錫),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양양국제공항 국제선출국장에서 김정식 대표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중국 9개 도시 취항식' 행사를 개최했다.

또 강원도, 한국공항공사 뉴화청국제여행사 등과 양양국제공항 항로개설과 운항 지원 협약을 했다. 이스타항공은 중국과 일본, 러시아, 동남아 지역까지 강원도와 협의해 확대 취항할 계획이다.

김정식 대표는 “이번 취항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관문공항인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와 강원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며 “지방공항을 통한 지속적인 국제노선 취항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저비용항공사의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항공여행 대중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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