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환 경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최경한 경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 차 방문한 워싱턴 D.C에서 필요하다면 하반기에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 실시한 확장 정책을 통해 이미 경기회복이 시작됐다”며 “올 상반기에는 정책 효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과 관련해 “금리 정책은 한국은행이 독립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면서도 “한국은행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부총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해선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아시아지역 인프라 투자 수요를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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