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국내 주요 은행들의 대규모 인력 신규 채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1000여 명 규모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청년채용은 ▲일반직 35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명 ▲장애·보훈 특별채용 80명 등 총 500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35%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한 차례씩 일반직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올해에는 경단녀를 중심으로 한 정규직 시간선택제 직원 220명을 뽑을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계장·대리 직급 행원 400명, 정규직으로 전환된 무기계약직 직급인 행원 100명을 뽑는다. 또한 경단녀 300명과 청년인턴 300명 등도 채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특성화고 채용 비중을 확대하고, 지방 지역 방문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도 올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오는 4월2일까지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200명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하반기에도 200명을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이달 초 창구직원 15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5월 특성화고 졸업생을 뽑을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하반기 100여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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