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인턴기자] 외교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사업을 추진한다.

외교부는 13일 외교부 청사에서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은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물리적 연계 ▲디지털연계 ▲문화와 교육의 연계 증진 차원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외교부와 철도공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1월중 사업추진을 위한 T/F를 1월중 구성하여 주요행사와 참가자, 이동경로 및 시기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간다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은 유라시아의 물리적 연계 과제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구현을 앞당긴다”며 “철도, 통관절차가 간소화 돼 유라시아 쌍방향 경제협력 및 차세대 교류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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