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아파트 1만7334가구 등 총 3만1580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아파트 1만7334가구와 주상복합 1만99가구, 오피스텔 4147실 등 3만1580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공급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신규주택공급이 부족했던 수도권과 지방에 집중된다. 중소형 위주 상품과 1~2인 세대를 겨냥한 오피스텔 등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1343가구를 공급 예정이고 수도권에서는 성남와 용인, 평택을 비롯해 안산, 시흥 등 기존 택지개발지구와 김포 풍무 도시개발사업구역 등지에서 1만6772가구 분양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창원 등 영남지역에 6907가구, 천안과 청주 등 충청지역에 5125가구 등 총 1만34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치밀한 시장분석과 빠른 사업추진으로 부동산 침체기에도 적극적으로 분양사업을 전개한 전략이 분양시장 회복세와 맞물려 빛을 발하고 있다”며 “위례신도시, 김포 등 택지개발지구와 안산, 천안, 창원 등 각 지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NEEDS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주거상품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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