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스트림 클러스터 국내 최초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 효율적 스트림 클러스터 환경 지원

15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15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원주시에 조성 예정인 글로벌 협력 기반 스트림 4IR(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산업단지) 구축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원주시는 광산 산업의 스트림 생태계 활성화와 국내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 기반의 ‘글로벌 거점도시’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광산에 최신의 ICT 기술과 하드웨어를 융합해 무인화 채굴을 통한 자원 확보와 이를 활용한 사업화 지원, R&D, 교육, 해외수출 등을 돕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원주시는 스트림 4IR 클러스터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원주시의 업무협약 체결식은 지난 15일 원주시청에서 열렸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원강수 원주시 시장,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 스트림4IR(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조성사업 관련 참여기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원주시의 성공적인 스트림 4IR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센터에 대한 ICT 인프라및 교육 서비스 ▲피지컬 이노베이션 센터에 대한 ICT 인프라 및 관제·운영 서비스 ▲디바이스 이노베이션센터에 대한 ICT 인프라 및 솔루션 개발 분야 ▲ 원주 공항 내 항공물류 거점 활용 방안 모색 및 항공정비 스마트 서비스 ▲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 ▲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등 6개 분야에 협력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제조업을 비롯해 모든 산업들이 디지털로 전환하는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스트림 4IR(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는 글로벌 기업을 앵커로 삼아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거점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던 광산업, 농업, 축산업이 ICT와 결합해 다양한 성공 사례들이 창출되고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의 ICT 구축 노하우와 AI, 5G 등의 신기술로 성공적인 스트림 4IR 산업단지가 완성되도록 원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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