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1공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연간 전기 사용량의 10% 재생에너지로 대체

콜마비앤에이치 세종1공장 태양광 발전 시스템.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콜마비앤에이치 세종1공장 태양광 발전 시스템. 사진=콜마비앤에이치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한국형 ‘K-RE100’에 가입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의 한국형 제도다. 국내에서도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2월 세종1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자체 설치해 태양광 판넬에서 생성된 재생에너지로 연간 전기 사용량의 10%를 대체하는 에너지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1월 K-RE100 가입 및 3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인증서를 발급받을 예정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그동안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주정(에탄올)회수를 통한 탄소저감과 폐기물 재활용 등의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올해는 K-RE100 가입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과 용수 재사용 설비증축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계획 중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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