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고객 10명 중 7명이 젊은 세대

더 플라자 오이스터 배 삼배체굴 플래터.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오이스터 배 삼배체굴 플래터.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국내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바 ‘Oyster 배 by 배식당(이하 오이스터 배)’가 파인다이닝 인기를 반영해 MZ세대 유입을 이끌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오픈한 ‘오이스터(Oyster) 배’는 와인과 최상급 굴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 운영했던 칵테일 바에 비해 매출(6월~12월)은 약 43% 증가했고 올해 2월까지 방문한 고객 중 60%는 20·30대였다. 연말 모임이 많은 12월은 고객 10명 중 7명이 젊은 MZ 고객이었다.

스마트 오더 서비스에 익숙한 2030 고객을 위해 온라인 와인 사전 주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오이스터 바 내 50여 종 와인뿐만 아니라 40여가지의 와인을 온라인에서 기호에 따라 추가로 구매 가능하다. 주문한 와인은 방문 날짜에 맞춰 자리에 세팅해 준다. 온라인 와인 사전 주문 서비스는 4월 중에 오픈한다.

더 플라자 오이스터 배는 산지에서 당일 수급하는 신선한 삼배체굴만 사용한다. 굴 외에 싱코 호타스(Cinco Jotas, 5J) 하몽 플래터 등 약 20종의 요리도 판매한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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