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원산업
사진=송원산업

송원산업이 2023년 총매출 1조299억7500만원, 순이익 348억4700만원, 총이익률 14.6%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송원산업은 지난 4분기 매출 2457억900만원, 매출 총이익률 11.6%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17.4% 줄었으며, 매출 총이익률은 5.5%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8억9300만원으로 2022년 4분기(84억5900만원) 대비 쪼그라들었다.

송원산업 측은 “2023년은 전 세계적인 경기 악화와 인플레이션의 압박으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통해 부분적인 성과 개선을 이루어냈다”고 설명했다.

2023년 4분기 실적을 보면, 전 산업군에서 수요 둔화로 인해 매출과 수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SPU/TPU (스트리밍 프로세서 유닛/텐서 처리 유닛) 사업부 등 일부 부문에서는 성과가 개선됐으며, 2023년 하반기에는 고객 재고 조정 완료로 수요가 다소 회복됐다.

송원산업 관계자는 “기존 전략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정적 목표 달성과 새로운 기회 발굴에도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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