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육각.
사진=정육각.

정육각이 구이용 돼지고기의 2월 초 주간 판매량이 한달 전과 비교해 80%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제품인 초신선 삼겹살은 85%가 넘는 신장세를 보이며 주문 확대를 이끌었다.

정육각은 축수산에 집중돼 있던 고객 경험을 초신선 식생활로 확장하고자 올해 들어 채소, 곁들임, 과일, 육가공 등 4가지 신규 상품군을 선보였다. 육류 중심의 풍성한 상차림에 익숙한 수요를 겨냥해 구매 선택권을 확대한 전략이 판매량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구이용 제품을 구매한 10명 가운데 4명은 쌈채소, 김치 등 함께 곁들일 메뉴를 동시 구매했으며 그 비중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고 정육각은 설명했다. 깻잎, 적상추, 청상추 등 ‘쌈 채소’ 구매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깐 마늘, 구워 먹는 김치, 김자반 등이 뒤를 이었다.

정육각은 삼겹살데이를 겨냥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다음달 3일까지 ‘삼겹살 파티 세트’를 기간 한정으로 선보이고 15%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번 파티 세트는 초신선 삼겹살·목살부터 파채와 절임 소스, 고추채 장아찌는 물론 김치, 김자반 등 볶음밥으로 완벽한 마무리가 가능한 구성이다. 2~3인용과 4~5인용이 준비됐다.

삼겹살 구이와 잘 어울리는 봄철 별미 미나리도 26일 신규 출시했다. 제철을 맞아 향긋한 향이 풍부한 미나리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끼 용량에 맞췄으며 3일까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과, 배 등 후식에 어울리는 과일 5종도 10~15% 할인한다. 전 상품 3만원 이상 주문 시 다른 상품 할인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한 10%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6만원 이상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최근 출시한 김자반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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