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모델들이 ‘제주돼지 삼겹살’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모델들이 ‘제주돼지 삼겹살’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할인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제주돼지 삼겹살은 최대 40% 할인하고, 하이포크·보성녹돈 등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삼겹살 물량은 서귀포시축산농협 산하 135개 농가 중 품질이 가장 우수한 농가 3곳을 꼽아 지방 비율이 이상적인 미박 삼겹살 10톤을 선별해 마련했다.

또 서귀포시축산농협 자체 HACCP 인증 가공장에서 정부 품질기준에 맞춰 지방 및 측면 지방 등을 위생적으로 작업 및 가공, 포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백화점 측은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축산 바이어들이 직접 제주돼지 농가를 방문해 도축부터 가공, 정선까지 전 과정을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준 롯데백화점 축산담당 치프바이어는 “최근 화제가 된 삼겹살 비계 이슈 관련,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전문 바이어가 관리한 좋은 품질의 제주돼지 삼겹살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고품질의 상품과 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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