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4·10 총선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경선을 오는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1차 경선 지역구는 서울 6곳(동대문갑, 성북갑, 성북을, 양천갑, 양천을, 금천), 인천 2곳(남동을, 부평갑), 경기 3곳(의정부을, 광주을, 여주·양평), 충북 5곳(청주 상당,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 증평·진천·음성), 충남 3곳(보령·서천, 아산을, 홍성·예산), 제주 1곳(서귀포) 등 총 20곳이다.

경선은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후보자별 감산과 가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당원과 일반 유권자 등 두 조사의 비율은 권역별로 다르다. 수도권(강남 3구 제외)과 호남권, 충청권, 제주는 당원 20%·일반 유권자 80%이며, 서울 강남 3구와 강원권, 영남권은 당원 50%·일반 유권자 50%이다.

경선을 위한 선거운동 기간은 21∼24일이며, 경선 결과는 25일 발표된다

한편,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대상자로 발표한 예비후보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경선 후보자로 등록을 신청하면서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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