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친화적 행보 이어갈 계획”

사진=디케이앤디
사진=디케이앤디

글로벌 합성피혁 제조사인 ㈜디케이앤디가 자사주 30만6573주를 소각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케이앤디는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을 확대하고자 이번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디케이앤디는 소니, 발망,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에 합성피혁 및 부직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향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매년 배당 지급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식 소각에 따라 발행 주식 총수는 1537만6404주에서 1506만9831주로 감소한다.

디케이앤디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시장 상황에 발맞춰 친환경 소재 개발에 집중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회사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연구·개발하고 ▲대만 ‘삼방화학’(친환경 부직포 개발·생산) ▲중국 ‘헝치더’(친환경 인조피혁 개발·생산) ▲세포배양기술 기업 ‘셀미트’(친환경 배양 가죽 개발·생산)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으며 연구·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는 “공장 인수, 신사업 추진 등 매출 증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개발한 여러 신기술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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