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프존.
사진=골프존.

골프존은 오는 18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2차 결선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총상금 7000만원의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2차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결선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와 예선통과자, 신인 중 예선통과자를 제외한 상위 4명, 초청 선수 등 6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컷오프를 통해 4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대회 코스는 OB가 없지만 그린과 코스 난도가 높은 블랙스톤 벨포레CC로 선수들이 어떤 공략으로 우승을 향해 치열할 플레이를 펼칠지 기대된다.

골프존에 따르면 이번 대회 관전포인트로는 앞서 1차 대회에서 우승했던 조예진, 선두권 경쟁을 치열하게 펼쳤던 권다원의 승부가 주목된다. GTOUR 기존 우승자들의 활약 역시 놓칠 수 없다. 지난 대회 묵묵히 자신만의 플레이로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친 심지연, 톱텐에 이름을 올린 김미림, 김영윤2와 아쉬운 순위에 머물렀지만 여전히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의 인기와 응원을 받고 있는 홍현지, 한지민의 플레이도 경기 관람에 주요 포인트로 꼽힌다.

대회 메인 스폰서는 GTOUR WOMEN’S 타이틀 스폰서로 지속해서 서포트를 해온 롯데렌탈이 참여하고 이안폴터디자인, 월드와인주식회사, 던롭스포츠코리아, 디지털청풍, 넥스트젠이 서브 후원한다. 사전등록 혜택과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무료입장이 가능해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에게 스크린의 매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1라운드는 경기 당일 9시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2라운드는 오후 1시 30분부터 JTBC골프 채널에서도 추가로 생중계 편성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에 글로벌 녹화중계도 진행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골프 팬들에게도 K골프와 스크린골프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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