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로 100주년 기념 이미지컷. 신세계백화점 제공
엄브로 100주년 기념 이미지컷.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5일 영국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의 론칭 100주년을 맞아 업계 단독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찾는 소비자를 모은다.

1924년 영국 맨체스터의 작은 세탁소에서 시작한 엄브로는 오랫동안 축구 선수와 팬들에게 사랑받아 온 브랜드다. 1960년대 영국 소재 축구팀 유니폼의 85%를 제작했을 정도로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엄브로는 최근 ‘블록코어룩’ 유행에 맞물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록코어란 스포츠 유니폼을 일상복처럼 입거나 일상복과 짜맞 코디하는 스타일이다.

이번 엄브로 론칭 100주년 기념 팝업은 신세계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팝업스토어는 엄브로가 시작됐던 ‘런드리 하우스’ 콘셉트의 공간, 100년의 역사와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 포토존과 특별한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 공간 등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했다.

‘런드리 하우스’ 공간은 엄브로 1호점인 영국 맨체스터의 윔슬로 매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팝업스토어 곳곳에 세탁소 배경의 포토존이 마련됐다.

이벤트 공간에는 축구 게임과 레트로 사진 촬영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게임 문화 브랜드 ‘마우스 포테이토’가 준비한 축구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10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위한 특별한 사은 행사와 굿즈도 준비했다. 팝업스토어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영국 일렉트로닉 듀오 ‘혼네(HONNE)’의 내한 공연 콘서트 티켓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혼네와 협업한 축구 저지 및 윈드 재킷 등 10개 스타일의 의류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를 반영한 빈티지 감성의 시트형 세탁 세제 혹은 100주년 한정판 로고 팬던트 목걸이 중 하나를 증정한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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