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관람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관람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월 총선을 2달 가량 앞두고 국민의힘이 후보자 선정을 위한 면접 절차를 시작한다.

1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닷새 간 공천신청자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접은 선거구별 후보자 단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이날은 서울과 제주, 광주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이 진행될 계획이다.

면접은 후보자 1인당 자기소개 시간 1분을 포함한 총 3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면접이 끝난 다음날 공관위는 단수추천(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공관위는 향후 ▲경기·인천·전북(14일) ▲경기·전남·충북·충남(15일) ▲세종·대전·경남·경북(16일) ▲강원·울산·부산·대구(17일) 순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겸 사무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공천 후 당선됐을 때 국민들로부터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유능한 후보를 찾아보려고 한다"며 "(우리 당은) 모든 지역구가 다 관심이 있다”고 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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