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는 2차 심사결과로 단수 공천지역 24곳을 발표했다. 24명 모두 원외 인사다.

민주당 공관위는 7일 24개 지역에 대해 단수공천을 결정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로 현재까지 민주당 단수공천 지역은 37곳이다.

서울 강남갑에는 김태형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이 선정됐다. 현재 강남갑에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지만 태 의원은 앞서 서로 구로을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진구갑에는 서은숙 최고위원을 공천했다. 진구갑 현역은 5선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지만 서 의원은 부산 북구강서구갑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동래구에는 박성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부산 기장군에는 최택용 민주당 전 대변인이 공천권을 확보했다.

복기왕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충남 아산갑 공천권을 확보했다. 현재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다.

대구 동구갑(신효철)·북구을(신동환)·수성구갑(강민구)·달서구갑(권택흥) 등도 단수 공천이 결정됐다.

울산 중구에는 오상택 전 국가안보실 행정관, 울주군에는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이 각각 공천됐다.

경기 여주양평군에는 최재관 전 대통령실 비서관, 이천시에선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단수 공천권을 따냈다.

이외에도 충북 1곳(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이재한), 강원 2곳(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한호연·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허필홍), 경북 3곳(포항시북구 오중기·구미시갑 김철호·상주시문경시 이윤희), 경남 5곳(창원시성산구 허성무·창원시마산합포구 이옥선·창원시마산회원구 송순호·진주시을 한경호·거제시 변광용) 등이 단수 공천지로 결정됐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지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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