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사진=동원F&B.
동원F&B의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사진=동원F&B.

동원F&B는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덴마크 하이는 동원F&B의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하위 브랜드다. ‘하이(Hej)’는 건강과 안부를 묻는 덴마크어 인사말로 동원F&B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에게 제안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동원F&B는 새 브랜드를 통해 덴마크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제품으로는 액상 발효유인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출시했다. 글로벌 유산균 전문 기업 ‘크리스찬 한센’(Chr. Hansen)이 개발한 덴마크산 유산균과 GC녹십자웰빙이 선보인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이다. 당 함량은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보다 35% 이상 적다.

동원F&B는 액상 발효유 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이며 유가공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렇듯 동원F&B가 발효유 사업에 나서는 이유는 시장 규모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액상 발효유 시장 규모는 약 1270억원 수준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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